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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칼럼

 
작성일 : 21-05-02 19:56
임치백
 글쓴이 : 어거스틴
조회 : 10  

 

조선 말기 엄혹한 박해 시대에 매를 맞고 교수형으로 돌아가신 순교성인 중 임치백이란 분은 옥중에서 김대건 신부님께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그분은 천주교의 십계명도 다 외우지 못해 형리가 조롱했다고 한다. 그런데 어떻게 모진 고문과 목숨을 버릴 용기가 생기셨을까 ?

이 분의 순교는 사람의 삶의 궁극적 목표에 대한 지혜는 지식에 있지 않음을 나타낸다. 세상의 지식은 주변을 맴돌게 하나, 하느님께 주시는 단한번의 날카로운 쌍칼날같은 직관은 세상의 지식을 뛰어 넘어 영원을 볼 수 있게 한다. 임치백 성인은 그 영원을 보신 것이시리라 감히 우러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