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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타스 사랑통신

 
작성일 : 13-11-18 21:38
장학생들의 일상
 글쓴이 : 노을이머무…
조회 : 1,566  


안녕하십니까?
나보따스에서 장학생을 담당하는 최 프란쯔 수녀입니다.
요즘 우리 장학생들은 11월부터 2학기를 시작하여 열심히 학교에 다니고 있고
12월이 가까워 오면서 성탄 파티에 대한 기다림에 모두들 설레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성탄이 큰 행사이고 누구나, 어느곳에서나 모두 다 성탄 파티를 합니다.
이것이 이 나라의 문화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매년 우리 장학생들도 성탄 파티를 하는데 각 그룹별로(지역별로 6개 그룹을 나누었습니다. )
성탄 파티에 선보일 장기 자랑을 준비하고 있기도 합니다.
연극, 춤 , 노래등 다양한 장기 자랑을 하고 성경 골든벨을 통해서 최고 우승자에게는 상품도 주어집니다.  각자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안에서 가난하지만 그래서 학교에 가져가야할 준비물을 사지 못해 힘겨워 하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주어지는 용돈이 큰 희망을 이루어 나갑니다. 이들에게는 이것이 너무 감사해 다음에 학교를 졸업하면 꼭 어려운 사람을 돕게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들의 삶 안에 희망이라는 단어를 살아 숨쉬게 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최고관리자 13-11-19 11:49
 
프란쯔 수녀님 여러가지로 바쁘실텐데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경우는 오히려 제가 주기 보다는 감사하게도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소식 부탁드리고 늘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