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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타스 사랑통신

 
작성일 : 14-06-10 23:18
가정 방문 길에서!
 글쓴이 : 새벽별
조회 : 4,114  


이번 4월과 5월은 새학기를 준비하며 저희 급식소며, 어린이 집, 그리고 장학생들을 모집하기위해 저희 세 수녀가 가정방문을 다녔습니다. 때로는 검은 강물을 건너서, 때로는 서로서로 처마가 마주한 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주님께서 도와주시고 싶은 아이들이 누굴까하는 기도와 설렘으로 방문을 두드렸습니다. 집집마다 사연은 또 어찌그리 가지가지인지요... 까만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따는 기쁨으로 사백가구가 넘는 가정을 방문하고 아이들을 모집했습니다. 이제 각 학교가 개학을 하고 새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가장 가난하고 소외되었던 아이들은 또다시 한 해를 기쁘게 맞이하고 있답니다. 아이들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거스틴 14-06-11 09:11
 
무더위에 여러가지로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가난한 집안의 어려운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수녀님들이 아마도 천사 같은 모습으로 다가왔을 것 같습니다. 꼭 잘 자라서 세상을 좀 더 밝게 만드는 재목이 되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