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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라 수녀님께서 보내주신 소식을 아래에 공유합니다.
후원에 늘 감사드리며 하느님의 평화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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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9월 첫째주 주일에 9월 장학생 월모임을 하였습니다.
어제 모임에는 각 급 학교의 새학년이 시작되는 달이었고
72명의 장학생중 69명이 출석하였습니다.
1명은 8월말에 새로 선정된 초등학교 4학년 장학생인데
아마 모임날자를 잊었나 봅니다.
다른 1명은 특별 장학생 RANA JUMAR인데
벌써 3개월째 장학생 모임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몇차례 어머니에게 성적표를 가지고 모임에 나오라고 권고를 하였지만
번번이 나오지 않습니다. ,RANA,의 가정은 아주 극빈 가정이고 어린 나이지만
집안의 장남이라 본인이 돈을 벌어 가정경제를 도와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더이상 학교에도 나가지 못하고 있어 장학생 자격을
거두어야 하겠습니다.
나머지 고등학생 1명 역시 현재 아무런 연락없이 2달째 출석하지 않고 있는데
더 지켜보아야 겠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3명의 신규 장학생 중 2명이 신입 인사를 하였고
3명의 졸업 장학생 중 2명이 학생들에게 송별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들은 그동안의 장학생 신분에 매우 감사하였던 마음과 아름다운
추억들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이었습니다.
졸업장, 졸업사진, 감사편지는 첨부사진에 있습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결실을 맺도록 장을 마련해 주시고
지금껏 배려해 주신 후원회원 분들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총안에 늘 건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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