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라 수녀님께서 보내주신 소식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후원에 늘 감사드리며 하느님의 평화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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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한국도 이제 강 추위는 고비를 넘겨가고 있겠지요?

여기는 얼마전부터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말에 3명의 장학생을 새로 선발하였습니다.

2명은 초등학생으로 급식소에서 급식하는 어린이 중 품행이 좋고

미래가 보이는 아이를 골라 성적표를 확인한 후 선정하였습니다.

다른 1명은 올 1월말로 비정규 졸업(정규 졸업은 8월)을 하는(편입으로 인해)

파티마대학 간호학과 Maricel Layan 의 남동생(고1)을 선정하였습니다.

Maricel Layan의 졸업장과 사진등은 수집되는 대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이번 2월달 장학생 모임 진행도 마지막으로 Maricel이 하고 재학 장학생들에게

자신의 졸업 소감을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2월달 모임은 전체 장학생 70명 중 68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고등학생 1명은 현재 소식없이 장기 결석중이고,

대학생 1명은 많이 아파서 참석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1월달부터 모든 장학생들에게 사회 봉사활동을 하게 하였습니다.

홀수 달마다 2시간씩 봉사하고 그 결과물을 받습니다.

본인이 장학생으로서 다른이로부터 도움을 받는 만큼 

본인들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정신을 키우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어제(2024년 2월 6일) 저희는 올해 유치원 시작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저희가 앞으로 소속하게될 '산호세 가톨릭 학교'(나보따스 소재- 교구에서 운영함) 

교장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교구장 주교님의 소개로 이 학교와 연결되었고, 이 학교를

총괄하시는 분은 교구 총대리 신부님이십니다. 

만남 결과 교장 선생님은 올 8월부터 저희 유치원을 시작해도 된다고 하였고,

구체적인 진행사항은 다음 주에 다시 만나 총대리 신부님 입회하에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필리핀은 올해부터 다시 학기제가 이전 방식으로 변경되었다고 

국가에서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새학기가 6월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그렇지만 산호세 학교는 사립으로 올해는 지금처럼 8월에 시작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유치원 시작을 위해 저희 수녀원에서 유치원 경험이 있는 수녀님 1분도

지난 8월에 이미 파견해 주셨고, 현재 언어공부중에 있습니다. 

유치원 관련 진행 사항도 앞으로 계속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후원회원님들께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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