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라 수녀님께서 보내주신 소식을 아래와 같이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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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예수님.

안녕하십니까?

여기 필리핀은 2월이 시작되자마자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장학생 모임을 하였습니다.

오늘 모임에서 신규 장학생 1명(Prince Joben)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죠벤은 저희 급식소에서 급식하던 어린이로 아버지는 패티캅을 운전하여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2명의 어린 동생이 있고

형제중에 맏이 입니다. 평소 과묵하고 공부도 웬만큼하는 학생입니다.

가끔 어린 동생을 부모 대신 돌보느라 학교를 쉬는 때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장학생으로 영입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장학생이 총 71명이 되었습니다.

오늘 모임에서 여름 야외행사를 발표하였습니다. 고등학생, 대학생은  4월 21일 월요일에 

하루 물놀이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 이전에 매년 해 오던 행사였지만 그동안 팬대믹 등으로

행사를 쉬다가 이번에 다시 시작합니다. 

초등학생은 거리 관계로 5월 26일경 마닐라 가까운 곳에 있는 수족관으로 다녀올 

예정입니다. 

이곳 학생들은 밖으로 나갈 기회가 적어 모두들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이런 계획을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후원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배려 덕분입니다.

매우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크신 은총안에 늘 가정의 평화와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