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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라 수녀님께서 보내주신 소식을 아래와 같이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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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렐루야
아오스딩님. 부활 축하드립니다.
어제(4월 21일) 저희는 고등학생, 대학생 장학생들 44명을 데리고
바탕가스 '마따붕까이' 지역에 있는 바닷가로 물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지도자 2명, 운전기사 2명, 수녀님들 4명/ 총 52명)
일부 학생들은 어제 시험과 수업 때문에 매우 아쉽게 참석하지 못하였고
이미 시험이 끝난 장학생들만 같이 갈 수 있었습니다.
학교 교수들이 일요일 저녁 늦게 갑자기 시험 발표를 하여
마지막 순간에 못 참석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함께 소풍을 떠난 학생들은 이른 새벽 4시에 이곳 나보따스를 2대의 버스에 분승하여
출발한 후 3시간 운행 끝에 마따붕까이에 도착하여 8시부터 바로 수영장에서
물놀이 하다가 바다로 나가 까약도 타고, 바나나 보트도 타면서 신나게 하루를 즐겼습니다.
혹시 모를 위험을 걱정했지만 다행히 나보따스 학생들은 바로 바닷가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라
모두 물개처럼 바다를 두려워하지 않아 아무 사고없이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나보따스에
도착하니 저녁 8시 30분 이었습니다.
학생들은 모두 감사기도를 바치며 오늘 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주신 후원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회계보고는 5월 26일 초등학생 야외 행사 후 함께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지출부분은 영수증이 없습니다.
(수고한 분들에게 사인을 받고 수고비를 드릴 수가 없어서 이기도 하고, 저녁식사 값으로
학생들은 1인당 200페소, 봉사자, 운전자는 300페소씩을 지불했는데 일일이 사인을 받을 수 없었고,
고속도로 통행료인 경우 자동 결재 시스템을 통과하는 바람에 나중에
운전기사와 계산을 하게 되어서 입니다.) 이점 널리 양해를 바랍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은총안에 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