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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일 : 19-06-09 11:39
신앙과 봉사 교육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 어거스틴
조회 : 1,495  

쑥스럽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어 말씀드려 봅니다. 주제 넘은 생각일지 모르나 때론 성녀 마더 테레사님의 수사를 차용하면 ' 한국 사회가 갈때 까지 간 것' 이 아닌지 걱정되는 때가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자녀가 부모를 죽이는 일이 너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저부터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믿습니다. 고민 끝에 저부터 뭔가를 해야 겠다는 생각에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가톨릭 세례 교리를 하는 것을 시작했었습니다. 다시 용기를 내어 학생 상담이나 수업중 잠깐 신앙과 바른 삶의 길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데 학생들이 기뻐하는 것이 느껴 집니다. 물론 이런 방식이 요즘 세상에 비난이나 곤란을 겪을 수도 있다는 걱정을 저도 안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내 자식 또래 라는 생각으로 결행한 결과 우연히 마주치는 모습에서 너무 좋아 하는 것을 보며 아주 조그만 희생으로 누릴 수 있는 기쁨을 왜 10년 전부터 시작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됩니다. 며칠 전 신문에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등반을 기다리며 사람들이 끝없이 줄서 있는 것을 보고 구토감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올해 만 그 그곳에서 산소 부족 탈진 등으로 10여명이 죽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마음의 주림을 채우려 찾아 간 그곳 8848미터 정상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느 음식점에서 냅킨에 '사람들은 장작을 넣어 주어야 하는 난로에게 열을 다오 그러면 내가 장작을 넣어 줄테니라고 말한다'라는 어느 분의 경구를 적어 놓은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바램으로는 모든 가정의 부모가 또 학교와 직장의 상사가 용기를 내어 자녀와 학생 동료들에게 신앙과 또 봉사하는 삶을 알리는 장작을 넣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늘 감사드리며 복된 나날들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나보타스 장학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