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선일보를 보니 죽음에 대한 소설가 분들의 묵상글 들이 별지 1면에 나와 있고 다음 면에 생존 수영에 대한 기사가 나와 있었습니다. 기사의 배경은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묵상이 삶과 죽음이 제기하는 본질적 문제에 대한 답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단국대로 2009년에 이직 했는데 새로 컴퓨터를 설치해 주기위해 과의 조교가 도와 주고 갔습니다. 20대 초반의 건장한 청년 이었는데 다음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꽃한다발을 책상에 올려 두었습니다만 하느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시는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어떤 학생이 기말고사 답안지에 붙임 사진과 같은 글을 적었습니다. 참고로 제 수업 블로그 주소는 https://cafe.naver.com/optfxhedge 입니다. 방학중 자녀분들에게 추천해 드릴 양서도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늘 감사드리며 은총 가득한 나날들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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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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